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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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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공부란 무엇인가 / 김영민 지음
개인저자김영민
발행사항서울 : 어크로스, 2020
형태사항272 p. : 천연색삽화 ; 21 cm
ISBN9791190030632
분류기호370.1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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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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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에는 침묵하지 마라 [ 000000202015687 | 2021.09.17 ] 5 | 추천 (1)  댓글달기
'공부'는 과연 무엇인가. 제목만 얼핏 봐서는 열성적인 학부모들이 자녀의 손에 한 권씩 쥐여줄 것만 같다. 심지어 저자는 무려 서울대학교 교수가 아닌가. 하지만 이 책을 읽다 보면 저자가 상정한 독자가 대학생임을 쉽게 알 수 있다. 이 책에는 저자가 쓴 칼럼을 엮어서 낸 것이다. 이러한 형식은 저자가 처음 출간한 책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에도 적용된다. 

1장 공부의 길은 '지적 성숙의 과정'이라는 타이틀을 추가로 달고 있다. 저자의 문체가 매우 재치 있다. 인용과 유머를 적절히 섞어가면서 대학생이라면 자연스레 공감할만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있다. 그러면서도 대학생이라면 자연스레 저지르는 실수를 꼬집는다. 필자를 포함한 많은 대학생은 언어에 무관심하다. 외국어를 배워보면 실제로 자신이 얼마나 무관심한지를 깨달을 수 있는데, 저자 또한 이러한 점을 이야기한다. 특히 단어의 엄밀한 정의에 관심을 둔다. 가령 필자는 일본어를 공부할 때 '오칸죠(勘定)'와 '케산(計算)' 그리고 '오카이케(会計)'가 헷갈렸던 적이 있다. 가게에서 음식값을 지불하려고 점원을 부르는데 도저히 무슨 단어를 써야 할지 몰랐다. 나중에 현지인 친구에게 물어본 결과, 오칸죠는 이자카야에서 주로 사용되고 이외에는 오카이케를 가장 많이 쓴다고 했다.
필자는 하필이면 calculation의 의미인 '케산'을 쓰고 말았다. 이처럼 단어의 엄밀한 정의는 그 사회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의사소통과 글을 쓰는 데 있어서 단어의 의미를 제대로 활용할 줄 아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이다. 만약 점원이 한국인을 많이 만나보지 못했다면 내가 주문한 것들의 개수를 더하고 빼서 '소주 3병에 맥주 4병 드셨습니다'하고 쌩 가버릴 수도 있는 노릇이었다. 1장의 마지막은 '단어와 사회'다. 우리가 단어를 사용하면서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를 설명한다. 이어서 저자는 퀜틴 스키너의 말을 빌려 평가어와 세계의 변화를 간단한 예시를 더 하여 이야기한다.

2장은 '공부하는 삶'이다. 정확히는 '저자가 겪어본 그리고 지금도 겪고 있는' 공부하는 삶이다. 나는 이 책의 1장을 읽으면서 왜 에세이로 분류되었는지 궁금했다. 그리고 2장을 읽으면서 매우 고급진 에세이라고 느꼈다. 오늘날의 출판계에서 에세이는 '번아웃 증후군' 또는 '감정'과 같은 공감을 주제로 한 것들이 많다. 이러한 에세이들은 대부분 서점에서 잘 보이는 진열대의 한 자리를 꼭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그 옆에는 무려 2014년에 출판된 '미움받을 용기'가 항상 자리하고 있다. '공부란 무엇인가'는 저자가 공감을 요구하지 않는다. 다만, 경험을 기반으로 한 수준 높은 통찰력을 보여준다. 담긴 이야기는 단순할지라도 저자가 생각하는 깊이를 가늠할 수 있다.  

3장은 '공부의 기초'다. 필자로서는 이 파트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독서란 무엇인가'라는 장에서는 '책 읽는 법'을 알려준다. 정독을 어떻게 하는지 3단계로 나누어 자세히 알려준다. 수능 국어를 공부해본 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그러면서도 놓치기 쉬운 부분들이다. 저자는 이 장에 '정선의 날을 선 도끼를 찾기 위해서'라는 문장을 사용했다. 박웅현 작가 식으로 말하면 <책은 도끼다> 가 되겠다. 이어서 다음 장은 무려 '서평은 무엇인가'이다. 서평을 작성하는 저자로서 이보다 중요한 파트가 있을까? 저자는 서평이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 3가지를 만족시켜야 한다고 한다. 첫 번째는 적절한 요약, 두 번째는 맥락의 부여, 세 번째는 본격적인 비평이다.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도 바로 이 부분 때문이다. 우리가 서평을 본격적으로 저자는 발표를 할 때 수동적인 참가자 때문에 애를 먹는다고 한다. 능동적인 참가자가 그 임무를 다 할 때 비로소 강연의 전체적인 논의의 질이 올라갈 수 있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그리하여 필자는 기꺼이 '능동적인 독서가'가 되어보고자 한다.   

4장은 '공부의 심화'이다. 정교하고 섬세한 단어 사용을 1장에서 익히고, 자신만의 문체를 만들고자 하는 공부의 궤도에 올라선 이들에게 전하는 말이다. 공부하고자 하는 이들이 마주할 토론, 연구 계획서, 문체 등의 주제에 관해서 이야기한다. 저자는 '교수'라는 직함을 을 뽐내기라도 하듯 노련하고 통쾌한 통찰력을 보여준다. '심화'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중요하고도 담백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있다. 5장은 저자의 인터뷰로 이루어져 있다. 

만약 이 책을 재밌게 읽었다면 다음의 책은 유시민 작가의 <청춘의 독서>를 추천하고 싶다. 작가들이 보여주는 수준 높은 정신세계는 듣기 좋은 음악과도 같다. 질리지 않고, 읽을 때마다 새로운 쾌감을 느낄 수 있다. 앞서 소개한 4장에서 서평은 비판을 포함하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비트겐슈타인의 '논고'의 머리말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있다. '이 책은 이 책 속에 표현된 사고들을 스스로 이미 언젠가 해본 사람만이 이해하게 될 것이다.' 김영민 교수의 '공부란 무엇인가'는 필자에게 하나의 '논고'였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 서평의 제목은 비트겐슈타인의 명언을 활용하겠다. 이 서평을 읽는 다른 이가 능동적인 독서자가 되어 다른 하나의 서평을 남겨주면 고맙겠다. 좋은 책에는 침묵하지 마라.  

책의 제목만 보면 단순히 공부하는 전략을 알려주는 책 같은데 그렇지 않고 삶과 책을 연관 지어서 지식을 담는 과정을 나타낸 듯 합니다. 특히 독자의 설정을 대학생으로 잡아 단순 암기만 하던 과거의 공부 방법을 다시 일깨워줍니다. 좋은 공부 습관을 쌓는 데 도움이 될 책 같습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계속해서 배우고 공부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 책이 그런 공부에 대해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인식을 바꾸려 노력했다는 점이 느껴지네요. 잘 읽었습니다.

단순히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 공부 뿐만 아니라 인생을 공부한다라는 느낌이 드는 책이네요. 서평을 쓴 분의 말대로, 최근들어 독자들을 공감하고 위로하는 책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그 책들이 감정적인 위로를 준다고 한다면 이 책은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줄 것 같습니다.

책의 내용을 챕터별로 잘 정리한 서평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나의 공부 방법은 어땠는지 생각해볼 수 있고 좋은 공부 습관을 익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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