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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는 약속 20년

상세 프로파일

상세정보

자료유형	단행본
서명/저자사항	말없는 약속 20년/ 김옥숙 지음.
개인저자	김옥숙
발행사항	수원: 싸이북스, 2016.
형태사항	381 p.; 23 cm.
기타표제	기타표제: 우리 아이의 IQ, EQ를 지금보다 30이상 올릴 수 있다
ISBN	9791195449422
분류기호	179.9
언어	한국어

QR코드 정의

사각형의 가로세로 격자무늬에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는 2차원(매트릭스)형식의 코드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각종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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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매체정보
1	1063400	179.9 김651ㅁ c.6	금화도서관/서울4층(H)/	대출가능				true|true|true|false |false|true |
2	1010499	179.9 김651ㅁ c.2	중앙도서관/수원 1층별치(구 정리실)/F-1-6	대출불가(자료실)				true|true|true|false |false|true |
3	1010500	179.9 김651ㅁ c.3	중앙도서관/수원 1층별치(구 정리실)/F-1-6	대출불가(자료실)				true|true|true|false |false|true |
4	1010577	179.9 김651ㅁ c.4	중앙도서관/수원 1층별치(구 정리실)/F-1-6	대출불가(자료실)				true|true|true|false |false|true |
5	1010325	179.9 김651ㅁ	중앙도서관/수원4층(H)/	대출중	2020.08.04			true|true|true|false |false|true |
6	1017615	179.9 김651ㅁ c.5	중앙도서관/수원4층(H)/	대출가능				true|true|true|false |false|tr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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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한 청춘을 당신은 버릴 수 있습니까? [ 000000202014087 | 2020.08.20 ] | 추천 (0)  

내가 먼저 너를 아껴줄 때,
덕이는 자신의 마음을 다시 보기 시작했다...
-말없는 약속 20년, 프롤로그 中-

착하디 착한 그의 오빠는 조금은 아픈 아이, 덕이를 두고 올케와 같이 병상에 누워버렸다. 남겨진 작은 아이는 여러 가족들의 눈치도 못 알아챌 정도로 낮은 IQ를 지녔다. 그런 아이를 어떻게 미워하거나 홀로 둘 수 없었다. 사경을 헤매며 자신의 말에 대답조차 해줄 수 없는 오빠에게 약속을 했다. '오빠, 덕이는 제가 키울게요.' 닿을 리 없는 말이었지만 잠시동안 오빠의 얼굴은 편해보였다고 한다.

독자로서 나는 그가 이 선택을 후회했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곧이어 닥칠 그의 막막함을 그때의 그는 알 수 없었으니까요. 서른 하나라는 젊다 하기에도 어린 나이에 7년을 교재한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홀로 친모와 덕이를 챙기며, 덕이의 주변을 모두 감내해내야 했습니다. 덕이가 0점을 맞아와도 담임선생님께 가서 죄송하다 고개를 숙일지 언정, 거기서 오는 속상함에 홀로 울지언정, 그는 감내해야 했으니까요. 게다가 이는 시작에도 미치지 못하는 고비였습니다. 책을 한 장씩 넘기면 넘길수록, 이 책을 쓴 그의 속에는 무언가 기둥이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였다면 이 책의 중반도 되지 않아 무너져버리고 말았을 겁니다. 하지만 작가는 점점 덕이와 함께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신기하면서도 경이로웠습니다.

이 책의 서평 서두를 질문으로 시작했습니다. 이 질문은 이 글을 읽을 여러분께 향하긴 하지만, 이 글을 쓰는 저에게도 향합니다. 나는 솔직히 긍정적인 대답을 할 수 없습니다. 무언갈 시작하기에도 이른 나이에 가장 노릇을 하고 인생을 바치는 일은 상상할 수 없으니까요. 그런 괴리를 느낄수록 이 책을 보게 됩니다. 나와 다른 사람, 존경스러워해도 마지않는 사람. 나와 다른, 인간이 이럴 수 있는걸까? 함을 느껴보고 싶다면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녀가 친모 뿐만 아니라 조카까지 홀로 챙길 수 있었던 것은 정말 보통의 인간의 생각과 힘과 사랑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그런 그녀가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습니다.

[신간 안내] 어느 한 곳도 버릴 곳이 없는 인생 교과서--[출판사 리뷰] [ 000000019950042 | 2018.02.13 ] | 추천 (0)  

예스24 발췌 (http://www.yes24.com/24/Goods/27133260?Acode=101)

추천사
위기를 기회로 여기는 사람에게는 즐거움이 함께 합니다. 그가 품는 희망은 현실로 이루어집니다. 그동안 너무나 아파서 가슴이 막막했던 문제들을 해결해오며, 작기만 했던 가능성은 어느덧 기대 이상으로 실현됐습니다. 그리고 삶의 희망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그 과정들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던 중심에는 ‘사람은 상처 받고 고통만 당하기엔 정말 소중한 존재’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약 24년(1991~2014년) 동안 조카와 함께 울고, 웃던 나날들의 경험이, 어떻게 풍성한 열매로 자리하게 되었는지 하나하나 기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김옥숙 기자 말

이 책은 이론서가 아니다. 김옥숙이 경험한 소통의 궤적이다. 어떤 이론적 근거로 소통해야 하는가를 채 학습하기도 전에 경험으로 소통의 길을 열었던 내용들이다. 이론이 먼저 있고 이론을 따라 소통하는 것이 아니다. 소통경험을 토대로 이론이 정립되는 것이다. 긴 세월동안 조카를 위한 헌신적 소통이 요즈음 많이 회자되는 아동학대를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답을 주는 교과서 같은 책이다.
- 이화여대 의과대학 이근후 명예교수

김옥숙 박사의 감동적인 이 책은 분명 아산시의 자랑이요, 우리 사회에서 부모들이 자녀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를 체험으로, 소통으로, 마음으로 알려주는 살아 있는 지침서다. 이 책을 읽게 되면 삶의 희망이 보이고,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어느 한 곳도 버릴 곳이 없는 인생 교과서이다.
- 아산시장 복기왕

『말없는 약속 20년』 동안 친자도 아닌 지적 장애인인 조카를 20여년의 긴 세월을 통해 소통과 체험을 바탕으로 올바른 성년으로 일구어낸 김옥숙의 인간드라마는 요즘같이 도덕성이 타락된 시대에 한줄기 밝은 빛으로 많은 이에게 전파되어 인간의 도리를 회복시킬 수 있는 소중한 책이다.
- 아산시 궁도협회장 이원석

저자 김옥숙의 『말없는 약속 20년』은 한 사람의 삶의 여정이라기보다 우리시대의 모든 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겪고 있는 내면의 삶을 끄집어내어 인간이라면 누구나 부딪칠 수 있는 길을 감동적으로 보여주고, 조카를 헌신적으로 사랑하고 견디고 인내하면서 인간으로서의 자리매김을 도와주는 정말 감동의 휴먼 스토리 작품이다.
- 중국 연변대학교 한국학연구소장 양대언 교수

나는 『말없는 약속 20년』을 읽고 ‘삶의 조건이 과연 무엇이고 어디에 있는지’를 생각해보았다. 분명 이 책은 우리 인간의 오만과 편견을 뒤돌아보게 하고, 성찰하게 만들고, 자숙하게 만드는 그 무엇인가가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는 오늘 집에 일찍 들어가서 모처럼 아이들과 진솔하고 참다운 대화를 나누었다.
- 중앙대학교 심리학과 현명호 교수

『말없는 약속 20년』이 아니라 「큰소리 칠만한 자랑스러운 약속 20년」으로 세상에 널리 많이 알려졌으면 합니다. 김옥숙박사와 주인공 덕이씨와의 아름다운 동행, 아름다운 소통이 아동학대 등 요즘처럼 살기 어렵다는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감미로운 청량제가 되고, 화사로운 꽃향기가 될 것입니다.
- 아산시 국회의원 이명수


“진정한 사랑이란 상대가 나를 힘들고 어렵게 하여도 그 사람에 대한 강한 애정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이 책의 저자 김옥숙 소장은 말한다. 최근 아동학대 등으로 위기의 가정이 해마다 증가하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이 책은 분명 위기는 기회의 바탕이 되어 희망과 가능성을 충분히 제공해 줄 것이다. 부모라면, 지도자라면 반드시 누구나 한 번쯤은 꼭 읽어야 할 인생 필독서이다.
- 온양제일호텔 이형규 이사


20여 년간 조카를 사랑으로 키워온 김옥숙 박사님! 어떠한 심리치유 방법도 대신할 수 없는 것이 바로 헌신적인 사랑과 소통이라는 걸 이 글을 통해 분명히 전해주고 있네요. 따스함을 잃어가는 요즘 세상에 체험으로 이루어진 이 소중한 글이 여러 사람의 마음속에 불씨가 되어 사랑의 불을 피워 올리기를 기원합니다.
- 아산시 사회적경제프로보노 최민혁 법무사

부모의 성화에 못 이겨 많은 학생들이 입시경쟁으로 내몰리고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가는 요즈음, 분명 이 책을 읽은 부모라면 누구든지 자신의 자녀들을 다시 한 번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강남대학교 교육학과 유제민 교수

겨우내 언 땅 밑에서 움츠려 있던 생명들은 봄의 생명에너지를 받아 형형색색 본연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아무리 추운겨울이 와도 걱정하지 않는 것은 봄이 올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요즈음 젊은 청년들 사이에 ‘금수저 은수저’, ‘헬조선’이라는 용어가 우리 사회의 어두운 자화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는 않은지 걱정이 됩니다. 그들에게는 아픔을 치유하고 자신의 삶에 희망이라는 용기를 심어줄 생명에너지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우리가 봄을 기다리듯 김옥숙님의 「말없는 약속 20년」이 이들에게 생명에너지를 불어 넣어줄 봄비가 되어줄 것을 희망합니다.
- 충청남도교육청 김언중 장학관

진실된 마음은 행동으로 옮겨질 때 완성된다. 아동학대로 세상이 시끄럽고 어수선한 요즘... 사람이 걸어가야 할 도리를 알려주는 잔잔한 인간, 휴먼 스토리의 감동작!
- 경기대학교 청소년학과 김청송 교수


프롤로그

내가 먼저 너를 아껴줄 때,
덕이는 자신의 마음을 다시 보기 시작했다 ….


여기에 모아진 글은 2015년 3월 1일부터 인터넷 오마이뉴스의 -사는 이야기-에 연재되어 매 회기마다 많은 조회 수와 ‘살아가는데 용기를 얻었다.’, ‘위기가 정말 기회가 된 내용을 보고 용기를 얻었다.’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내주시어 책으로 출판하게 되었다.
출판하기까지는 과정이 있었다. 나는 이렇게 생각했었다. ‘누구나 사연은 있는 건데 굳이 우리 가족이야기를 주위에 알릴 필요가 있겠나.’ 싶어 20년간 침묵하며 지냈다. 하물며 방송국에서도 조카가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교 때까지 계속 건강하게 잘 발전을 하고 있어서 그랬는지 ‘장애인의 날’ 즈음에 출연제의를 받았으나 그 또한 정중히 사양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이근후 교수님(정신과 의사, 前이화여대교수)의 “그동안 잘 견뎌준 조카에게 20년을 선물해보라.”는 말씀과 함께 오마이뉴스를 소개해주셨다. 그렇지 않아도 조카가 많은 아픔들을 잘 버티고 극복해서 지금은 정규직으로 직장생활을 하고 있고, 주말이면 본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정기적으로 봉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었기에 기꺼이 그렇게 하기로 결정을 했다. 그 결정을 하도록 이끌어주신 이근후 교수님께 어떻게 감사를 드려할지 모를 정도이다.
또한 그동안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몰라 헤매며 우선 목표는 높게 계획해서 그 반이라도 따라와 주면 된다는 심정이었는데 너무나 감사하게도 만 5세 때부터 2년에 한 번씩 IQ검사 결과는 늘 그 고지(IQ 점수가 상승)를 넘어 주었다. 그리고 2016년 1월 27일에 ‘선도농업협동조합’내에 모든 직원의 추천으로 ‘표창장’을 받았다.

20년은 나에게∼
어린 조카를 어떻게 보호하고 지도해야 할지 몰라 헤매던 나에게 꾸준한 ‘노력’을 길들여 주었고, 그 ‘노력’의 결과는 조카의 건강 회복과 발전하는 모습을 통하여 ‘된다’는 굳건한 믿음으로, 그 ‘믿음’은 또한 사람은 누구나 존중 받을 때 가능성이 현실이 되고, 이기적이었던 나에게 주위를 둘러볼 수 있는 여유로운 ‘덕’을 실행하게 도왔다.
그 ‘덕’을 감정에만 지녔을 때는 흔들렸었으나 정확한 지식이 뒷받침 될 때 참되고 풍요로운 덕으로 옷을 입게 된다며 박사학위를 받도록 잘 조언해주신 지도교수인 김청송 교수님(경기대학교 청소년학과)께도 깊은 감사를 드리게 된다. 감정과 이성의 균형으로 이루어진 ‘덕’은 자제와 인내를 겸하게 되어 정성스런 사랑을 샘솟게 해주었다.

이 책을 선택하신 분들에게 무한한 가능성과 기쁨이 샘솟기를 ….
아산시 생명사랑심리상담소에서 4월 11일
김옥숙 두 손 모아

주말마다 어린조카 3명과 함께하고, 또 방학 때면 긴 기간을 함께있는데요. 조카들의 성장과 그 곁에 있는 보호자이자 어른으로의 저를 바라보며 느끼는 것이 참 많아요. 또 전공하고 있는 학문이 조카들과 가까워 더더욱 보여지는 것들도 있고요. 조카와의 20년에 댸한 이야기라니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또 이렇게 극찬인 이유와 이 책이 철학으로 분류되는 것에 대한 궁금증이 가득입니다. 꼭 읽어야겠어요.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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