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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연금술사 : 파울로 코엘료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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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일러스트)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장편소설/ 파울로 코엘료 지음; 뫼비우스 그림; 최정수 옮김.
개인저자Coelho, Paulo
Moebius,1938-.
최정수
발행사항파주: 문학동네, 2007.
형태사항253 p.: 색채삽화; 22 cm.
총서사항문학동네 세계문학.
대등표제번역표제: (The) illustrated alchemist.
(O) alquimista
ISBN8954600565
9788954600569
분류기호869.3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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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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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의 신화를 찾아 떠나고픈 당신에게 [ 000000201910282 | 2019.04.29 ] 5 | 추천 (0)  댓글달기

“자네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라는 책 뒤편에 쓰여 있는 문구. 그리고 전 세계 8천5백만 독자가 읽은 베스트셀러라는 말에 이끌려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평범한 양치기였던 산티아고가 보물을 암시하는 꿈을 꾼 이후, 양치기의 삶에서 벗어나 보물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다룬 내용이다. 그는 우연히 살렘의 왕을 만나 여정을 위한 용기를 얻고 보물을 찾아 떠난다. 하지만 여정에 대한 기대도 잠시, 그는 여정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양치기 생활동안 모았던 돈을 모두 도둑맞는다. 그는 이 사건을 계기로 크리스털 상인을 만나 상점 일을 시작하게 된다. 상점 일을 통해 충분한 돈을 모으고 또 새로운 언어도 배우게 된 산티아고는 다시 여정을 시작한다. 하지만 산티아고는 또다시 전쟁이라는 위험에 직면한다. 전쟁의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다른 오아시스에서 그는 진정한 사랑을 만나고, 연금술사를 만나 진정한 보물의 행방을 알게 된다. 이처럼 그는 여정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위험을 만나지만 그것들은 모두 세상의 표지였고 오히려 그를 꿈에 한발짝 더 다가가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그는 이러한 보물을 찾아 떠난 여정을 통해 진정한 자아의 신화를 깨닫고 자신이 꿈꾸던 삶을 살게 된다. (산티아고가 정말 보물을 찾았을지는 각자 책을 통해 확인하길 바란다.)

<연금술사>의 줄거리는 간단하지만 이 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결코 간단하지 않다. 이 책은 우리에게 인생에 있어 삶의 표지만 존재할 뿐 실패란 것은 없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 또 우리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인생에 있어 얼마나 의미 있는지 알려준다. 사실 이 책에는 철학적인 내용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끝까지 읽기에 마냥 쉬운 책은 아닌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끝까지 놓지 못하게 하는 힘은 이 책을 통해 작가가 전하는 따뜻한 말들이라고 생각한다. ‘인생을 살맛나게 해주는 것은 꿈은 실현되리라고 믿는 것이지’라는 왕의 말이나 마음이 변덕스러워 고민하는 산티아고에게 그것은 그대의 마음이 살아있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연금술사의 말 등 이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말 하나하나가 나 자신에 대해, 그리고 꿈과 행복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그래서 이 책을 꿈 때문에 고민하는 많은 현대 사회의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이라면 그들에게 심심찮은 위로와 고민의 해결법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책의 등장인물처럼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는 것은 자신의 마음가짐에 달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이 힘들때,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하다고 느낄 때, 가만히 집어 들고 읽어 보면 좋을 책이다. 결국 모든 것은 내 안에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책!

행복을 위한 진리 [ 000000201712698 | 2019.01.09 ] 5 | 추천 (1)  댓글달기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 준다.’, ‘초심자의 행운’과 같은 말들을 들어 봤을 것이다. ‘연금술사’에서 유명해진 말들인데 난 이 말들이 유명해 지기 전에 우연치 않게 접하게 됐다. 2014년 책이 발매가 되고 바로 도서관에서 우연히 읽게 되었는데, 이 책을 일게 된 것이 ‘표지’가 아니었을까 지금 생각한다.
이 책은 산티아고라는 양치기가 꿈에서 본 피라미드의 보물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 시련을 이겨내고 결국 보물을 찾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의 보물은 자기 영혼이 하는 말에 귀 기울이는 것이었고, 이 이야기를 읽으며 산티아고의 여행을 같이 따라간 독자들에게 실현을 위하여 자신의 목소리를 따라가라는 이야기를 끊임없이 들려주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지만 잘 잊고, 간과해버리는 중요한 것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데, 하루의 중요성,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준비해야 한다. 꿈을 못이루는 것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다. 등의 이야기를 다시 들려준다.
우리는 모두 행복하게 살기를 원한다. 그것은 어려운 것이지만 그것의 답은 쉽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사는 것.’ 나의 목소리에 다들 귀기울여 진정 행복을 이룰 수 있기를…
그리고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한다면 이 책을 꼭 읽었으면 좋겠다. 고1때 내가 대학진학과 관련지어 이 책을 읽었고, 지금 대학생인 나는 취업과 관련 지어 이책을 읽었다. 다들 자신의 고민과 관련지어 답을 찾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살아가도록 동기를 불어넣어준다.

고등학교 1학년때, 내가 조금만 더 이책을 이해하려고 했다며, 수학을 못해서 문과를 가야지라는 생각을 버렸을 것이고, 의사가 되기 위해 노력을 것이다. 이런 일을 겪지 않도록 모두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좀 더 귀를 기울이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이 말로 마무리를 하고 싶다."바다는 언제나 그 소라껍질 속에 있네. 그게 바로 그 소라껍질의 자아의 신화이기때문이지. 그리고 바다는 소라껍질을 결코 떠나지 않을 걸세. 이 사막이 또다시 파도로 뒤덮일 때까지 말일세."

자아의 신화를 찾는 여정 [ 000000201812560 | 2018.11.27 ] 5 | 추천 (5)  댓글달기

 요즘 사람들은 너무 바쁜 삶을 살고 있다. 자신을 되돌아볼 시간도 주변을 돌아볼 시간도 없다. 통계청에 따르면 자신의 여가 생활이 충분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학력이나 나이 성별 지역에 상관없이 50%가 채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렇게 우리는 너무나 빠르고 복잡한 세상 속에 살고 있다. 이렇게 바쁜 하루하루를 살면서 사람들은 어쩌면 자신의 꿈을 잊어버리고 자아라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그저 앞으로 나가기만 하고 있을지 모른다. 나 역시도 그저 바쁘게 하루를 살면서 나에 대해 생각을 하거나 나의 꿈에 대해 생각할 시간은 거의 없다. 그저 하루를 살아가기 벅차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금술사’를 읽으면서 나에 대해 생각해보고 이 세상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나는 어쩌면 단순하게 사는 법을 잊어버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 주인공이 만나는 사람들과 하는 이야기는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이야기이다. 나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앞으로 내가 겪게 될 이야기를 하는 것 같기도 하다. 양치기 소년 산티아고가 보물을 찾고자 하는 의지와 보물을 찾는 과정에서 있는 행운이나 시련은 나에게도 희망과 의지를 갖게 만들어 주었다.

 책을 다 읽은 후 한참 생각을 하다 왜 책 제목이 연금술사인지 비로소 알 것 같았다. 책에서 말하는 연금술은 단지 금속을 금으로 바꾸는 것이 아닌 자아의 신화를 이루어 내는 즉 자신에게 금인 것을 찾아내는 것 같았다.

이 책을 읽는 사람 모두 자신의 금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가 있으면 한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행복이란 무엇일까? 돈이 많은 것? 좋은 집에 사는 것? 사람마다 행복의 기준은 다를 것이다. 책은‘행복의 비밀은 이 세상 모든 아름다움을 보는 것, 동시에 숟가락 속에 담긴 기름 두 방울을 잊지 않는데 있도다.’라고 말하고 있다.

어느 한 청년이 행복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현자를 찾아 나선다. 그리고 청년은 현자를 만나 행복은 무엇인지 질문을 하게 된다. 그러자 현자는 기름이 두 방울 담긴 숟가락을 주며 자신의 집을 한바퀴 둘러보고 오라고 한다. 그러나 절대 기름이 흘려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청년은 그 말을 지키기 위해 숟가락에만 집중을 하며 집을 한바퀴 돌고 온다. 그리고 현자는 청년에게 자신의 집에서 본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하지만 청년이 숟가락에만 집중하느라 못 보았다고 대답하자 현자는 다시 집안을 둘러보고 오라고 한다. 다시 돌아온 청년에게 현자가 묻자 청년이 대답을 한다. 그러나 숟가락에 있는 기름은 모두 흘러 없어진 상태였다. 그리고 현자는 그것이 행복이라고 말한다. 행복이란 정해져있는 것이 아니라 그런 작은 것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구절을 읽으면서 나는 내가 행복을 너무 크고 광범위 한 것으로 생각했음을 깨달았다. 그저 가족들과 같이 따뜻한 밥을 먹는 것, 따듯한 잠자리에 드는 것도 행복이 될 수 있는데 말이다.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행복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한 것 같다. 행복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본다면 주변의 작은 것들에도 소중함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길은 정해져 있을까?

 

 누군가 자신의 길은 정해져 있을까? 라고 묻는다면 내 대답은 그렇다. 이다. 속담에도 ‘사필귀정’이라는 말이있다. 반드시 그렇게 될 일은 그렇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책 역시도 그렇게 생각한다. 책을 읽다보면 ‘마크툽’이라는 단어가 나온다. 이것은 기록되어있다. 라는 뜻이라고 한다.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자신이 하는 일이 아니라 이미 씌여져 있는 말이라는 것이다. 즉 자신의 길은 이미 정해져 있다는 뜻이다. 책에서 나오는 ‘표지’나 일어나는 사건들을 보면 정해진 미래에 도달하기 위한 여러 단계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물론 자신의 길은 자신이 개척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나도 처음부터 내 길이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내 운명은 내가 이끌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더 컸다. 그러나 내가 꿈을 향해 달려가는 동안 얻는 우연한 도움이나 만나는 사람들은 그 생각을 점차 변하게 했고 오늘 책을 읽은 후 내 생각은 자신의 길은 정해져있는 것이라고 바뀌게 되었다.

 모순적이지만 그렇다고 길이 완벽히 정해진 것만은 아니다. 책에서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지점은 분명히 어떤 특정한 시기에 존재한다고 제시되어있다. 이것은 신께서 선택권을 주시는 것이다. 그리고 그 선택권은 아주 중요한 순간이고 이러한 순간에 대한 선택이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것이다. 물론 그 바뀐 운명에 관한 결말 역시 정해져 있다. 즉 쉽게 말하자면 눈 앞에 두 갈래의 길이 있다. 그리고 그 두 갈래의 길 끝에는 다른 것들이 놓여 있는 것이다. 어떤 길을 선택하는 지는 자신의 마음이고 그리고 길 끝에 놓여있는 것은 신의 뜻인 것이다.

 책을 읽는 내내 어렵다고 느낀 것이 이 부분 때문인 것 같다. 처음에는 정해져 있다가 또 내가 선택하는 것도 있고 모순적이였다. 그래서 솔직히 이해가 잘 가지 않았다. 하지만 여러 의문이 들고 나는 어떤 미래를 향해 걷고 있는지 궁금증이 일었다. 또한 나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고 자아를 찾는 과정이나 나의 보물을 찾는 과정에서 얻는 도움들도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리고 사소한 도움들 까지도 소중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주변 사람들이 주는 도움이나 작은 것들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내가 잘 따르고 수행한다면 언젠가는 나도 내 목표에 다다를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즉 자아의 신화를 이룰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온 마음을 다해 원하는 것을 이루는 것.

 

 책을 읽다보면 늙은 왕이 이런 말을 한다. ‘이 세상에는 위대한 진실이 있어. 무언가를 온 마음을 다해 원한다면 반드시 그렇게 된다는 거야.’라는 말이다. 책을 읽은 후 가장 인상 깊고 강렬하게 기억에 남은 말이다. 영화 [역린]을 보면 정조께서 이런 말을 하신다. ‘무엇이든 네가 원하는 것이 있다면 정성을 다하라 그리하면 이루어진다.’라고 말씀하신다. 책을 읽다가 이 구절도 같이 기억이 났었다.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같은 말 한다는 것은 이게 진리이고 진짜 그렇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내가 지금 바라는 것들도 생각해보게 되었다. 내가 원하는 것들을 내가 온 마음을 다해 원하고 있을까? 정말 그것들에게 정성을 다하고 있을까? 라는 여러 생각들이 들며 반성을 해보게 되었다.

 이 책을 처음 접한 것은 아니다. 예전에 읽을 때는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고 느껴지기도 하였다. 하지만 조금 더 성숙해지고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기에 책을 다시 한 번 읽게 되어 이런저런 다양한 생각들을 할 수 있었다. 솔직히 책이 철학적이고 종교적이기도 하여서 아직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많았다. 표지라든지 자아의 신화라든지 이런 것들을 이해하고 깨닫는 과정은 시간이 꽤 걸렸다. 책을 읽고 인터넷 검색을 하여 책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은 후에 조금 이해할 수 있었다.

 생각을 정리하는데 힘이 들긴 했으나 책에 있는 구절들은 모두 과 같았고 나에게 내 길을 가는 것에 대한 많은 깨달음을 주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바쁘게만 사는 현대인들도 이 책을 읽고 자신을 돌아보고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그리고 바쁘고 각박한 세상 속에서 자신의 목표와 표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모두가 자신의 금을 찾고 보물을 찾아 자아의 신화를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

바쁜 삶 속에서 행복을 놓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리 성공한 인생이라도 행복하지 않으면 부질없을 것입니다.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공감되는 서평이에요ㅠ_ㅠ 진짜로... 하.. 연금술사 아주 어렸을 때 읽었던 책이었는데, 다시 펼쳐보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 드네요. 내가 원하는 것, 행복은 어디있을까요. 스스로 돌보는 의미에서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꿈을 찾아 모든걸 내려놓고 떠나는 용기 [ 000000201612597 | 2018.11.19 ] 4 | 추천 (1)  댓글달기

그런 용기가 나에게도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오래전 `파울로 코엘료`의 어떤 책을 읽고는 그의 글에 흥미를 느껴 찾아보게 된 책이다.

물론 몇 년이나 흐른 후에야 읽게 돼 다시 찾는데까지 너무 오래 걸리지는 않았나 하는 묘한 기분이 들었다.

묘한 기분을 한층 더해준데에는 책의 제목도 한 몫 했다.

연금술사라..

학창시절 한창 만화책에 빠져있을때 만화책으로 만났던 연금술사는 신비하기 그지없었다.

연금술을 이용해 마법 비슷한 것을 부리고 금속을 바꾸고, 또 신체 일부를 강화도 하는 그런 신비로움.

그때문에 제목에서부터 기대에 부푼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대략의 줄거리는 양치기 소년인 `산티아고`가 진정으로 원하던 보물을 얻기 위해 모든걸 내려놓고 사막으로 떠난다는 내용이었다.

양치기로 생활해도 먹고 사는데 아무 지장이 없지만 그는 그런 인생이 싫었던 것이다.

결국 떠나게되고 많은 사건과 많은 인물들을 마주하게 된다.

새로운 인연은 결국 자연의 섭리대로 다시 헤어지게 되고 다시 떠나고, 떠나면 다시 새로운 인연을 만나게 되고.

그렇게 돌고도는 인생사를 그려내고 있다.

그러다 결국 산티아고는 많은 깨달음을 얻고 그토록 닿고싶던 피라미드에 도착을 하게 되는데..

 

세계적으로 많은 추천을 받은 책이기에 유독 기대를 많이 건 책 인 듯하다.

아주 예전부터 찜해놓은 책이기도 하고.

그러나 문체자체와 그 내용이 잘 집중이 되지 않았다.

빠져들지 못하고 집중하면서 읽지 못했기에 중간중간 세세한 내용들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무언가 고전적인듯한 옛 배경과 말투는 나와 잘 맞지 않는다는걸 다시 한 번 느끼게 된 책이다.

 

그래도 특별히 남는 구절이 있다면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도와준다"는 구절.

많은 좋은말과 깨달음이 담겨있지만 사실 누구나 알고있을 법한 내용이라 생각된다.

문제는, 알고있지만 깨닫지 못해 헤매고 있을뿐.

나 역시 책을 읽으며 조금이나마 다시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고 충분히 좋은 책이란걸 알 수 있었다.

 

내가 고전을 좋아했다면 얼마나 많이 깨닫고 느낄 수 있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크다.

결국 나는 이 책의 반 밖에 섭취하지 못한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다시한번 읽어볼 작정이다.

파울로 코엘료의 인생 본질 찾기 [ 000000201511778 | 2015.04.27 ] 5 | 추천 (3)  댓글달기
 

 다른 대학교 교양수업에서는 독후감 과제로 내주기도 한다는 연금술사. 어쩌다가 계속 미루고 안 읽게 되었는데 결국 오늘 하루 만에 그야말로 독파해버렸다.

 

독후감 전에 시시콜콜한 소리를 하자면 작가 이력이 좀 특이하다. 브라질 출신 소설가인데 정신 병원도 갔다 온 적 있고 록밴드에서 활동한 적도 있고 정부 체제 반대로 수감된 적도 있으시다. 소설에 대한 열망은 어렸을 때부터 있으셨다는데 이렇게 다이나믹한 라이프를 보내셨다니, 그 덕분인지 모르겠지만 파울로 코엘료는 인생철학이 담긴 책을 다수 펴낼 수 있었다. ‘연금술사’는 그 중 하나이다.

 

 연금술사는 다소 우화적인 이야기다. 본인의 경우는 읽는 도중 어린 시절 읽은 ‘어린 왕자’가 떠올랐다. 우리나라에는 쁘띠 프랑스라고 전용 마을까지 존재하는 어린 왕자. 생텍쥐페리의 몽환적이고도 철학적인, 그래서 읽을 때마다 얻어 갈 수 있는 것이 달리지는 이 소설은 나의 뇌리에 강렬히 남았다. 그 소설의 향기를 이 책 연금술사에서 맡았다. 굳이 이 둘의 상관관계를 느끼게 된 것은 둘 다 이야기 자체가 우화적인 특성을 지니기 때문일 것이다. 둘 다 주인공의 여행기를 담은 내용이기도 하고 말이다.

 

 연금술사의 주인공 ‘산티아고’는 초반 직업이 양치기로 등장한다. 그는 교회에서 꿈을 꾼다. 겁나 허무맹랑하게도 이집트 피라미드 아래에 있는 보물을 찾는 꿈. 그는 노파에게서, 그리고 노인에게서 그에 대한 조언을 듣는다. 특히 여기서 노인-왕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했는데 그는 산티아고가 현재의 신분을 버리고 꿈을 향해 나아 서는 선택을 하게 했다. 그 장면에서 왕이 해준 양치기가 되고 싶었던 팝콘 장수의 이야기가 상당히 인상 깊다. ‘결국, 자아의 신화보다는 남들이 팝콘 장수와 양치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더 중요한 문제가 되어버린 거지.’ 이게 출간 된지 27년이 됬다는데 오히려 현대사회에 더 걸 맞는 것 같다. 남 보기에 좋아 보이기 위해 자아의 신화를 저버리는 우리들은 마치 연금술사의 팝콘 장수 같다. 주인공 ‘산티아고’는 그런 면에서 운이 좋았다. 선택의 노끈을 쥐어준 노인-왕을 만나게 되었으니까.

 

 그는 꿈 속에서 보았던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그 여행에서 수 많은 인생을 바꿀 ‘표지’들을 보며 사건들을 겪는다. 가장 처음의 시련은 사기꾼에게 낚여서 한 순간에 모든 돈을 잃게 되는 상황이었다. 그 것도 생판 말이 통하지 않는 장소에서 말이다. 자신이 일구어온 양들을 모조리 팔아 얻은 돈을 일순간에 잃은 그는 잠시 좌절했지만 이내 이를 도전의 시작으로 받아들였다. 그 결단은 크리스탈 그릇을 파는 가게에서 머물며 잠시 자아의 신화를 잊게 할 뻔 했지만 그는 이내 곧게 나아갔다.

 

 그는 크리스탈 그릇을 파는 가게에서 일하며 번 돈을 가지고 오아시스로 가는 행렬에 참여한다. 그 행렬에는 연금술사를 만나고자 하는 영국인도 포함되어 있었다. 사막의 횡단 길은 전쟁 통 때문에 상당히 흉흉했다. 그러나 산티아고는 이내 오아시스에 도착한 것을 인생의 천운으로 여기게 될 것이었다. 그는 그 장소에서 운명의 여자를 만났기 때문이다. 나는 솔직히 말해서 산티아고가 여행길을 통해서 얻은 최고의 수확이 바로 이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아의 신화를 성취하는 과정에서는 항상 다른 부가물들이 따라 붙는다는 것이다.

 

 그는 이내 오아시스에서 적들이 쳐들어오는 표식을 보게 된다. 그는 이 표지를 사람들에게 말하고 그 옳음을 인정 받아 돈을 벌고 고문직에 서지만 이내 연금술사를 따라 여자까지 기다리게 만들면서 오아시스를 떠난다. 이 장면에서 연금술사가 그를 설득하는 장면이 상당히 인상 깊다. 자아의 신화를 성취하는 과정에서 얻어낸 결과물에 만족하는 순간 그저 그런 인생을 살게된다. 사람은 자신의 자아의 신화를 찾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정작 피라미드에 도착해서 알게 된 보물의 행방은 매우 놀라운 것이었다. 이 것은 작가가 제안하는 우리의 자아의 신화의 행방의 힌트라고 생각한다. 자아의 신화는 결코 멀리 가서 찾을 필요는 없다,어차피 우리 안에 있으니까.

 

 수많은 자아 성찰의 책, 우주의 본질을 탐방하는 책들이 있지만 ‘연금술사’는 이를 파울로 코엘료 식으로 풀어낸 것일 꺼다. 전에 읽어본 ‘승리는 혼자다’라는 그의 작품보다는 훨씬 맘에 들고 깔끔한 책이었다. 앞에 언급했던 어린 왕자처럼 여러 번 손이 갈 책이 될 것 같다. (읽어볼 것이라면 일러스트 판본으로 읽을 것. 감상적인 일러스트와 함께하니 더욱 읽기 좋은 소설이 되었다.)

 

피라미드에 도착해서 알게 된 보물의 행방이 너무나도 궁금해요. 서평자가 느낀 팝콘장수와 노인은 무엇이었는지는 이 서평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네요. 저도 읽고 서평자가 느낀감정을 느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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